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좌>, 그의 남편 신동욱 공화당 총재 <뉴시스>
“박정희 후계자인 홍 후보, 이제 보수·서민혁명 이룩할 것”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1일 자유한국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순교한 박 대통령을 살려줄 후보는 기호 2번 홍준표 후보”라며 “자유 민주주의를 외롭게 지키려다 유폐당한 박근혜 대통령을 구해달라”고 호소했다.
 
박 전 이사장은 “뿔뿔이 흩어진 박정희 대통령 지지 세력과 박근혜 대통령 지지 세력이 하나로 뭉치면 홍 후보의 당선은 삼척동자도 아는 상식”이라며 “산업혁명을 성공시켜 조국 근대화를 완성한 혁명가 박정희의 후계자 홍준표 후보가 이제부터는 보수혁명 서민혁명을 이룩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미약한 힘이지만 티끌 모아 태산이 된다는 믿음으로 홍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며 “잃어버린 한강의 기적, 민족의 대서사시를 썼던 박정희 시대의 명예를 되찾아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그러면서 “한번 속은 것은 속인 사람 잘못이요. 두 번 속은 것은 속은 사람 잘못”이라며 “좌파는 거짓말로 망하고 우파는 분열로 망한다는 교훈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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