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정의당이 심상정 대통령 후보 선거벽보 보호를 호소했다.
 
정의당은 임한솔 선대위 부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선거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정의당 심상정 후보 선거벽보가 훼손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어 “오늘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있는 선거벽보 중 심상정 후보 것만 찢어져있다는 제보가 전해져 현재 서대문경찰서에서 수사 중에 있다”며 “이밖에도 경기 의정부와 안양, 군포 등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에서 유사한 사례가 속속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 부대변인은 “심상정 후보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그만큼 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결코 바람직하거나 아름다운 선거문화는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또 “오늘 드디어 지지율 10%를 돌파한 심상정 후보는 남은 TV토론과 현장행보를 통해 국민들이 가장 바라시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부대변인은 “각 후보와 정당들, 그리고 유권자들께서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