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공간정보 분야를 활용한 우수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CEO들에게 맞춤형 기회의 장이 열린다.

공간정보산업진흥원(원장 최원규)은 오는 5월 26일부터 27일 까지 양일간 공간정보산업진흥원 주관(국토교통부 주최)으로 공간정보를 활용한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예비(초기)창업자 등 약 60명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간정보 융·복합 창업페스티벌은 창업에 대한 기초 지식을 제공하고, 공간정보 기반의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예비 또는 초기 창업가들의 역량 향상과 상호 교류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그간 창업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국토부와 진흥원의 지원을 통해 매출 증가, 신규 일자리 창출, 중국·미국 등 해외 진출 및 솔루션 매각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창업 페스티벌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공간정보와 IoT, 자율주행, 드론, VR·AR 등 4차 산업의 주요 분야들에 대한 사업 아이디어를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현실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으며 참가한 다른 팀들과의 아이디어, 기술, 인적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팀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 진흥원장상 등이 수여되며 공간정보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회 제공, 엔젤투자사 매칭 및 스마트국토엑스포 홍보 부스 제공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진흥원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에는 공간정보와의 융·복합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공간정보의 중요성이 점차 증대되는 만큼 초기·예비 창업자의 신선한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육성까지 창업 전 단계에 걸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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