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에 가입하는 국내 기업 수가 늘고 있다.

4일에는 포스코가 가입했고 두산그룹도 가입을 준비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현대자동차가 가입했다.

암참에 가입하는 기업들의 면모를 보면 자동차와 철강 기업이 많다.

재계 전문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통상 문제가 이슈로 부상해 미국과의 소통 채널을 확보하려는 취지다"라고 분석한다. 자동차와 철강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산업을 보호하겠다고 나선 대표 업종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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