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주요 5개 정당 대선후보들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관련 기념행사에 참가하고 지역유세에 힘쓴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너와 나, 우리는 친구' 장애아 가족과 비장애아 가족이 함께 하는 소풍 행사에 참가한다. 이어 중앙당사에서 '국민이 만든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경북 포항시 유세에 나선다. 저녁에는 고향인 부산을 찾아 남포동에서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강릉 주문진 수산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또 속초관광시장과 인제 고려병원에서 유세를 한다. 이후 서울로 이동해 국회 헌정회관 앞 잔디밭에서 열리는 어리이날 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서울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 청량리역 등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안 후보는 이날 부산 부전시장을 방문한 뒤, UN공원을 찾아 참배·헌화할 예정이다. 이후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행사에 참가한다. 이후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과 사직 야구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찾아 유권자들을 만난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이날 오전 과천 서울대공원을 찾아 부모 유권자층들을 만날 계획이다. 이후 서울대 어린이 병원을 방문해 아동 환자, 부모 등을 만나 위로할 예정이다. 저녁에는 일산 꽃박람회장과 호수공원 등 사람이 많은 곳을 찾아 지지를 호소한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이날 오전 원광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한다. 이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전주 한옥마을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심 후보는 이후 광주와 목포 등을 찾아 호남 민심을 모을 예정이다. 저녁에는 세월호 가족을 만나 현재 인양 상황을 점검하고 위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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