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 투표를 하루 앞둔 8일 국방, 교육, 노동 관련 내각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제가 집권하면 이 나라를 위해 일할 일부 장관을 발표하는 것을 검토중”이라며 “보궐선거라 집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검증된 분들을 중심으로 내정하는 것이 옳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글에서 “홍준표정부에서 가장 중요한 부처는 안보를 담당할 국방, 전교조를 담당할 교육, 강성귀족노조를 담당할 노동이 제일 시급하다”고 전했다.
 
한편 홍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지난달 17일부터 마지막날인 8일까지 총 1만km의 ‘국가대개혁 대장정’에 나섰으며 전국 방방곳곳 88개 도시를 찾아다니며 155회의 공식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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