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8일 ‘동남풍 몰이식’ 경부선 유세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한다.
 
홍 후보는 이날 부산에서 유세를 시작해 대구, 대전, 천안을 거쳐 서울에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부산·경남(PK)과 대구·경북(TK)에서 불러일으킨 '동남풍'을 충청과 수도권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대국민기자회견 위대한 국민이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에서 하는 연설로 마지막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오전 10시 50분 부산역 광장에서 유세한 뒤 대구 중구 반월당 동아쇼핑 앞에서 지지를 호소한다. 이후 대전으로 이동하는 도중 오후 1시 37분 MBC 라디오를 통해 방송연설을 한다.
 
홍 후보는 대전 은행동에서 집중 유세를 한 뒤 오후 5시 30분쯤 충남 천안으로 가서 유권자들을 만난다.
 
오후 8시부터는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을 돈다. 오후 10시엔 KBS 1TV에서 마지막 방송연설을 한다.
 
이후 홍 후보는 오후 11시, 서울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으로 이동해 청년, 시민들과 만나는 '레드준표가 떴다, 우리 모두 홍찍자!' 행사를 가진 뒤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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