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LG상사가 항공사업을 매각하는 등 비주력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9일 업계 등에 따르면 LG상사는 지난 3월 충북 청원의 항공기 정비공장과 헬기수리용 컨테이너 등 항공사업 관련 자산을 매각했다. LG상사는 최근 수익성이 낮은 비주력사업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올 초에는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트레이딩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대신 석탄, 식량 등 핵심사업에 집중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다.
 
자원, 인프라 등 핵심사업에 주력하기 위해 비핵심사업을 지속해서 축소하고 있으며, 이번 항공사업 매각도 그 일환이라는 게 LG상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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