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김종현 기자] 9일 개봉한 서스펜스 스릴러 ‘석조저택 살인사건’이 비밀에 둘러싸인 여인 ‘정하연’ 역을 맡은 임화영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영화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10일 눈썹을 덮을 정도로 모자를 깊게 눌러쓴 배우 임화영의 단아한 비주얼이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의 주인공인 임화영은 최근 KBS드라마 ‘김과장’을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정체불명의 운전수 ‘최승만(고수 분)’이 과거 사랑했던 여인이자 비밀을 감춘 인물로 등장해 영화 속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맡았다.
 
더욱이 포스터를 통해 청록색 외투와 하얀 스카프, 붉은 모자를 통해 경성 시대의 여성 패션을 선보인 가운데 ‘모든 게 누군가 부리는 마술이 아닐까’라는 문구를 통해 예비 관객들에게 궁금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전’은 해방 후 경성, 유일한 증거가 잘려나간 손가락뿐인 의문의 살인사건에 경성 치고의 재력가와 과거를 모두 지운 정체불명의 운전수가 얽히며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다.
 
지난 9일 개봉해 개봉 첫날 영화진흥위원회 기준 관객 8만9657명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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