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농업의 융복합 현장으로 찾아가 농촌 체험을 할 수 있는 '2017년 해피버스데이 농업·농촌 현장체험'이 11일 경기 이천시 돼지박물관을 시작으로 6개월의 여정에 나선다.

해피버스데이는 도시민들과 함께 매주 농업·농촌의 현장으로 찾아가 농·축산물의 생산(1차산업), 가공(2차산업), 체험·관광(3차산업)이 융복합된 6차산업을 직접 체험하고 느끼는 농촌 체험프로그램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관해 올해로 5년차를 맞는 본 행사는 ‘국민이 공감하는 행복한 농업·농촌’을 주제로 한다. 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에게 참여할 수 있다.

'2017년 해피버스데이'는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전국에 위치한 40여곳의 6차산업 선진지를 방문한다. 도시의 매장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6차산업 우수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행사와 달리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외에도 마지막 주 토요일 운행이 추가돼 참가율이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총 4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사람들을 위한 'Challenge', 미래농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Future', 좋아하는 농작물이 식탁으로 오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Fun', 일상에 지친 도시민을 위한 'Healing'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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