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발레리 조르킨 러시아 헌법재판소장과 양자회담을 갖는다고 헌법재판소가 12일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러시아 헌법재판소 창립 기념 국제회의 참석한다. 발레리 조르킨 러시아 헌법재판소장과 회담은 이 기간에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 헌법재판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김 권한대행은 러시아 헌법재판소 창립 기념 국제회의에서 세계 각국의 헌법재판기관 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통령의 탄핵심판에 대한 이론과 실제’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또 김 권한대행은 발레리 조르킨 러시아 헌법재판소장과 양국 재판소 간의 교류협력 강화 및 아시아헌법재판소연합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헌법재판소 측은 김 권한대행이 이번 방문을 통해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 헌법재판기관과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강화함으로써 우리 헌법재판소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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