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존경하는 애독자 여러분!
한국인의 정통 주간신문 『일요서울』이 창간 스물세 돌을 맞았습니다. 바른말과 곧은 글을 모토로 1994년 5월에 창간한 일요서울신문은 지난 23년간 국내는 물론 급변하는 국제 정세의 깊이 있는 분석과 정보 전달을 통한 언론의 사명을 다해왔습니다.
일요서울신문사는 그동안 ‘일요서울’본지를 비롯 품격 높은 월간시사종합지 “서울21”,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를 자랑하는 인터넷신문 “일요서울i” 실시간 동영상뉴스 “일요서울TV” 등 자매 매체와 더불어 독자 여러분의 알 권리 충족에 매진해 왔습니다. 그 결과 『일요서울』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교민사회에서도 해외판을 각광받는 한국의 정통 시사주간신문으로 우뚝 섰습니다.
『일요서울』을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대한민국은 지난 7개월간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엄청난 일을 겪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탄핵되는 것을 참담한 심정으로 목도한 데 이어 제대로 된 검증 절차 없이 조기선거를 치러 새 대통령을 뽑아야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저희 일요서울 신문사는 2년 전부터 성대히 개최해왔던 혁신경영대상 시상식 겸 창간기념식을 올해에는 부득이 취소하고 자축연으로 갈음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국제사회와 공존하며 더욱 발전해 세계를 이끌어가는 앞선 국가로 도약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 뒤처진 국가로 주저앉을 것인가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일요서울』은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세계와 대한민국의 흐름을 주시하겠습니다. 부디 저희들의 다짐을 지켜봐주시고 끊임없이 성원해주실 것을 소원합니다. 오늘에 이르기까지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고재구 회장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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