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국립수산과학원이 지난 17일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실뱀장어 대량생산 기술개발 사업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뱀장어 인공 실뱀장어의 상업적 대량생산을 2020년에 실현하기 위해 구성된 ‘실뱀장어 대량생산 기술개발 사업단’은 우량친어 생산팀, 수정란 생산팀, 먹이개발팀, 사육기술 개발팀, 사육시스템 개발팀 등 연구진이 22명이고 자문단이 13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 주도 사업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단은 △중장기 로드맵 수립 및 대량생산 핵심기술 연구(국립수산과학원) △수정란 대량생산 및 사육기술 연구(지자체) △대량생산 요소기술 연구(대학 및 연구기관) △대량사육 기술의 산업화(산업체) 등으로 역할을 담당한다. 

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뱀장어 자원보존과 뱀장어 양식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실뱀장어 대량생산 기술연구 인력과 예산을 집중 투자하고 각 기관의 전문적 지식과 기술력을 융합하면 빠른 시일에 대량생산 목표는 꼭 실현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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