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8일 동암고등학교에서 이 학교 1학년 학생과 동암재활원 이용인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에게 필리핀, 일본, 러시아, 베트남 등 세계 각국에서 온 이주여성들이 자신들의 모국의 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일본의 경우 고등학교 학교생활과 축제, 주거생활 등을 소개했으며, 필리핀과 베트남은 문화와 풍습, 유적지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러시아는 학교생활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음악과 문학인 소개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중국 출신의 이주여성인 판핑 씨는 변검술과 훌라후프 돌리기를 선보였으며, 텐엘레나 씨 외 3인은 우즈베키스탄&러시아&키르키르스탄 Poppuri (3나라 전통춤) 전통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강사로 활동한 필리핀 출신 이주여성인 멜초라 씨는 “필리핀과 한국의 문화 풍습을 비교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감수성이 향상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 고봉석 기자  ilyo@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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