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칸쿤의 푸른 카리브해를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화보는 기존 밝고 천진난만한 설리의 이미지와 매혹적인 눈빛의 여성스러움 등 팔색조 매력을 보여줬다.
자연스럽게 바람에 날리는 머리칼과 옅은 화장에 레드립으로 포인트를 준 그의 모습은 반짝이는 카리브해 만큼 눈부시다.
또 화보 속에서 설리는 루즈한 러플 블라우스와 니트 팬츠를 착용하여 내추럴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바캉스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틴트 선글라스와 말 모양 키링이 인상적인 카멜 컬러 쇼퍼백을 감싸 안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화보에서는 해질녘 붉은 하늘 아래 매혹적인 눈빛의 설리를 만나 볼 수 있다.
핑크 스팽글 원피스에 말 모양 메탈 장식의 토트백을 매치한 유니크한 바캉스룩을 선보이며 소녀와 여인의 경계선에 있는 듯한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설리의 이번 화보는 ‘쎄씨 (CECI)’ 6월 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라빠레뜨 제공>
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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