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대한상사중재원이 지난 16일~17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국제중재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16일 자카르타 뮬리아 호텔에서 인도네시아 중재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재를 통한 효과적인 건설 분쟁 해결’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Yusid Toyib 인도네시아 주택 및 공공사업부 건설개발 국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인도네시아 건설 프로젝트 관련 주요 법규 및 규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대체적 분쟁해결 제도, 건설 분쟁해결 관련 실무적 유의점 등을 소개했다.
 
이날 국제분쟁해결 전문 변호사 이외에 인도네시아 정부, EPC 기업 협회, 건설 기업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가한 설명회에서 인도네시아 현지의 프로젝트 진행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
 
행사 이틀째인 17일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및 법무부와 함께 현지 진출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법률 지원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주요 기업 활동과 관련한 투자, 분쟁해결, 통관 등의 법률적 유의 사항들을 실제 사례위주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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