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변지영 기자] 힙합 컬처 페스티벌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 2017(NBA BUZZER BEAT FESTIVAL 2017)’의 2차 라인업에 박재범, 헤이즈에 이어 자이언티, 수란, 창모 등 국내를 대표하는 힙합 뮤지션들이 대거 합류한 사실이 공개되며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멀티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 NBA(엠케이트렌드 대표 김동녕, 김문환)가 주최하는 힙합 페스티벌의 2차 라인업에 최근 음원 강자로 떠오른 ‘수란’과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창모’, 베테랑 래퍼 ‘비프리(B-Free)’와 긱스의 ‘릴보이’ 등 최근 한국 힙합씬의 핫 뮤지션이 대거 포함됐다.
수란
 남다른 작사, 작곡 능력과 음색으로 ‘여자 자이언티’라 불리는 수란은 방탄소년단 슈가의 프로듀싱으로 탄생한 '오늘 취하면'으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는 최근 가장 트렌디한 여성 보컬리스트다.
창모
 창모는 '무한도전-위대한 유산' 특집 무대에서 도끼X유재석 팀의 ‘처럼’의 랩 피쳐링을 맡아 이름을 알린 뒤, 지난해 발표했던 '마에스트로'와 '아름다워'를 최근 음원사이트를 역주행시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또 발표하는 음원마다 히트하며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뮤지션 자이언티를 비롯해 오케이션, 한해, 마이크로닷 등의 힙합 뮤지션들이 지난해에 이어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에 연속 참여해 작년보다 더욱 화려한 공연으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국내 대표 힙합 뮤지션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힙합 팬들의 주목을 끌고 있는 ‘NBA 버저비트 페스티벌 2017’은 오는 7월 8일 KBS 아레나에서 개최되며 6월 초 NBA 공식 SNS에서 최종 라인업을 공개한다.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NBA 공식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NBA는 엠케이트렌드가 2011년 미국 프로 농구(NBA)와 독자 라이선스 계약을 획득해 론칭한 멀티 스트릿 캐주얼 브랜드다. 국내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바탕으로 중국 라이선스 계약을 추가로 획득, 2014년 5월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진출 2년만인2016년 7월 100개 매장을 돌파했다. NBA팀 로고, 캐릭터, 이미지 등을 활용한 스포티한 기본 의류에서부터 유니크한 액세서리까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엠케이트렌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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