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위한 종합대책 추진
지난 5월 19일 대구 등 영남지역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올해에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러가지 종합대책을 실시한다.
먼저 자연재난과를 중심으로 관련부서와 T/F팀을 구성하여 실시간 폭염정보를 공유한다.
또한 노약자나 독거노인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에 대해서는 2천 811명의 재난도우미가 집을 방문하거나 안부전화 등을 통해 관리할 에정이며,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916곳의 무더위쉼터를 지정 및 운영하여 냉방기 정상 가동여부 확인 등 쉼터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폭염특보 발령시 구·군별로 5개소 이상을 방문하여 점검한다.
폭염 저감 및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위해서는 오후 2~3시 간선도로 물뿌리기, 클린로드 시스템 및 수경시설 연장 가동을 추진하며, 김광석길 등 주요관광지에는 신개념 도심무더위 쉼터인 '쿨링포크'도 8개소 추가 설치된다.
물놀이장 역시 올해는 북구 침산공원, 달서구 강창공원 2개소를 추가로 설치하여 총 10개소를 운영하며, 시민들이 도심속에서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금호강 산격대교 상류로장소를 이동하여 야영장을 운영한다.
특히나 올해에는 시범사업으로 주요 교차로에 그늘막 텐트 20개소를 설치하여 횡단보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만약 반응이 좋을 경우 매년 설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쿨루프사업은 시산하 공공기관 8개소를 대상으로 추가 실시되며, 시민들이 자주 찾는 다중이용 집합장소에는 아이스박스 등을 활용하여 시원한 병입 수돗물을 공급하는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폭염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시민들이 어플 안전디딤돌을 설치해 폭염을 비롯한 각종 재난정보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확인하고 실천해주실 것을 강조했다.
대구 김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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