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이 23일 베이징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에서 중국의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과 저감을 위해 설립된 ‘한·중 공동연구단의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월에 새로 부임한 리하이성 중국 환경과학연구원장과 박진원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공식적인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국과 중국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 협력을 강화하고 8월 24일부터 이틀 간 수원에서 개최될 제19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 준비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추진 중인 중국 북부지역의 대규모 대기질 공동조사인 ‘가칭 청천(晴天) 프로젝트’ 세부 연구계획을 발표할 방침인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가들이 함께 토론의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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