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어울정원에 꽃양귀비, 수레국화(여름꽃) 등이 개화를 시작하면서 꽃양귀비의 붉은색과 수레국화의 보라색 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처럼 펼쳐지고 있어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공원사업소는 지난해 11월 어울정원과 장수천 주변 17천여㎡에 꽃 양귀비와 수레국화 꽃들을 파종했다. 5월 중순부터 개화를 시작해 이달 말쯤이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고 있으며 꽃은 6월까지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양귀비꽃은 당나라 현종이 양귀비처럼 아름답고 매력적이어서 붙여진 이름으로 매우 화려하지만 마약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재배가 금지되지만, 공원에 식재되어 있는 꽃 양귀비는 마약성분이 전혀 품종이다.

또한 인천대공원에서는 지난 4월 개장한 목재문화체험장과 5월부터 개시한 산림치유프로그램이 편백나무 숲 등에서 진행되고 있어 공원이용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태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초여름으로 들어서고 있는 5월과 6월을 맞이하여 매력적인 수레국화와 꽃양귀비를 감상하면서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치유프로그램에도 참여해볼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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