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안산 김용환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23일 ‘와동 사랑방 경로당’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와동 사랑방경로당(와동로7길3)에서 제종길 안산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지역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및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그동안 다세대주택 1세대를 매입해서 운영하던 ‘와동 사랑방 경로당’은 최근 회원수 증가로 공간이 매우 협소하여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건축물(와동로7길3)을 매입하여 경로당으로 새롭게 리모델링을 진행했다.

안산시는 시비 6억2000만원으로 부지와 건축물을 매입하고, 도비 1억4천만원으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여 사랑방경로당 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정소관 사랑방 경로당 회장은 “시의 배려로 넓고 쾌적한 공간을 갖게 돼 너무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경로당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한편 제종길 안산시장은 “우리시는 앞으로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의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더욱 많은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문화 공간 마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