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삼척 최돈왕 기자] 삼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 신규사업”에 선정돼 국비 3억 원을 지원받는다.
 
“지역특화 스포츠관광 산업 육성사업”은 지역의 스포츠 자원과 비교 우위를 가진 관광산업을 결합하여 지자체 고유의 스포츠 콘텐츠를 개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문체부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11개 기초지자체 또는 협력기관에 약 25억 원을 지원해왔다.
 
삼척시는 강원대학교 및 (사)대한치어리딩협회와 협력하여“치어업 삼척! 스포츠문화 관광산업 육성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삼척 치어리딩 국내․국제대회 개최, 치어리딩 e-러닝 프로그램 및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운영 등 치어리딩과 연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스포츠 산업의 관람과 참여적 성격 충족, 한류와의 연계를 통한 발전 가능성, 새로운 분야 선점 등에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로 신규 사업자로 선정됐다.

삼척시는 선정위원회 의견을 토대로 사업계획서를 보완하여 5월 중 업무협의 후 협약체결로 국비 보조금 3억 원을 지방비와 1:1로 대응하는 조건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며,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최장 3년간 최대 9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치어리딩을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축제개최를 통한 지역 경제 파급효과와 새로운 스포츠 콘텐츠 개발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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