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직업교육훈련 과정 개발 협력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은 5월 2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유설희 간호학원, 검단탑종합병원, 나누리병원, 나사렛국제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적십자병원, 의료법인 성수의료재단 인천백병원과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공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2016년 9월 개소한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과 관계기관이 인천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및 경력단절 여성들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적극적 지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인천여성 일자리지원단과 각 기관은 ▲여성의 고용확대를 위한 교육지원 및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운영 ▲인천 지역 새일센터(7개소)를 통한 여성 취업연계 및 지원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와 관련된 사업의 상호 홍보 ▲간호관련 프로그램 실습 및 시설 위탁지원(간호학원) 등 직업훈련을 통한 유능한 인재양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내년부터 인천여성 새로일하기센터에 고정적 직업훈련 과정을 신설하여 훈련과정을 수료한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전문인력들에게 필요한 실습처 확보와 양성된 간호 인력의 안정적인 취업처를 토대로 하여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인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고정적 일자리를 확보해 나갈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또 지역 자원의 효율적인 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인천지역 여성들의 간호․간병 관련 유휴자격증을 되살리고 전문직 여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인천여성일자리지원단은 인천지역의 새로운 여성일자리 발굴을 주도하고 고용확대를 위해 여성고용관련 연구와 여성취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 창업지원사업 운영, 지역 새일센터 운영 강화를 위한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할 방침이다.

경력단절 여성들의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훈련과정을 연구․발굴하여 기업특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연계로 유능한 여성인재양성을 통한 기업연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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