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25일 2017년도 제4차 회의를 개최, 2022년을 목표연도로 하는 중기(2018~2022) 자산배분안과 2018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2018~2022년 중기 자산배분안에 따르면 기금위는 향후 5년간 기금의 목표수익률을 실질경제성장률, 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 등을 고려해 5.1%로 정했다.
 
아울러 이를 달성하기 위한 2022년 말 기준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주식 45% 내외(국내주식 20%내외, 해외주식 25%내외), 채권 45% 내외(국내채권 40%내외, 해외채권 5%내외), 대체투자 10% 이상으로 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중기 자산배분안은 수익성·안정성 제고를 위해 해외주식 투자비중을 확대하는 등 투자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방향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의 대내외 경제전망, 자산군별 기대수익률 및 위험 등에 대한 분석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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