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더콰이엇, 산이등 국내 유명 힙합 뮤지션 50여명 참여
2017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 페스티벌은 어마어마한 출연진으로 화제였다. 사전 힙합경연대회를 통해 우승한 아마추어 팀과, 도끼, 더콰이엇, 산이, 로꼬 등의 50여명의 힙합 뮤지션들이 참가하여 국내 최장시간 동안 최다뮤지션이 다이나믹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공연 중간에는 대구를 알리기 위한 홍보 영상과 '청년 대구로 퍼포먼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감동과 힐링의 시간도 마련되게 된다.
청년 대구로, 청춘 힙합 페스티벌은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힙합공연을 대구시의 지원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즐기며 소통 및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는 건 물론, 청년들이 기획하고 만들어가는, 청년들에 의한 페스티벌로 역동적인 청년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시는 앞서 40여명의 서포터즈를 선발하여 4월부터 젊음이 모이는 광장에 포스터 배부 등 청년들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홍보 활동을 진행했으며, 대백 앞 동성로 야외무대에서는 사전 힙합 경연대회를 통해 지역 힙합 뮤지션들에게 무대공연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2만여명의 청년들이 두류야구장에 모여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소방, 의료, 경호, 교통, 청결유지 등의 480명정도의 인력을 투입하여 관람객의 안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페스티벌 특성에 맞춰 쉼터, 간편 음식부스가 설치되며, 대구시 청년센터에는 지역 청년정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청년사업 홍보를 실시하여 청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또 행사가 오후 10시에 마치는 만큼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도시철도 배차간격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두류공원 주변을 통과하는 버스 17개 노선에 대해 평일수준으로 운행할 예정이며,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전요원 증원 배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청춘 힙합 페스티벌 입장은 온라인에서 사전으로 구매한 티켓을 현장 티켓부스에서 입장팔찌로 교환 후 행사장 내를 자유롭게 출입하면 된다. 또한 행사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현장판매는 실시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구 김대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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