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오산 강의석 기자] 오산시는 성과연봉과 성과상여금 등 성과평가에 BSC 평가뿐만 아니라 민원만족도 평가, 정책홍보실적 등을 반영하여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조직에 활력과 경쟁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시에 따르면 2017년부터 5급 이상 성과연봉과 6급 이하 성과상여금 평가 시 기존에 반영하여 왔던 BSC 평가 외에도 전화친절도 등의 민원만족도 평가와 언론보도 및 SNS 홍보 활동을 평가한 정책홍보실적을 반영하는 다양한 평가기준을 마련하여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평가체계의 다양화는 평가기준의 타당도와 객관성을 높여 평가 결과의 수용성이 제고되고, 시민 만족을 위한 창의행정을 추진하여 행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에는 성과 평가에 대한 의견 수렴을 통해 평가체계를 더욱 보완해 갈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앞서 오산시에서는 2016년부터 업무실적이 뛰어난 공무원에 대해 S등급의 약 25% 인원을 선발하여 성과상여금을 지급하는 등 성과가 있으면 연공서열과 무관하게 보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오산시 자치행정과장은 “성과 있는 곳에 보상 있음을 실천하여 창의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일 것”이라고 하면서, “인사혁신이 행정혁신을 선도하는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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