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나눔장터
[일요서울 | 시흥 김용환 기자] 시흥시보건소(소장 안승철)는 5월 22일 능곡동 휴먼시아 7단지아파트 놀이터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문화가 있는 건강나눔장터" 를 개최하였다.
 
능곡행복건강센터 운영위원회와 늠내향 건강마을지킴이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주민의 건강을 상담하는 건강 나눔터, 의류․채소․생활용품 등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물품 나눔터, 웰빙부침개․재능나눔 사랑의 쿠키, 오미자 차 등 먹거리 나눔터, 전래놀이․뉴스포츠 등 어린이 놀이프로그램, 가족의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사전등록 서비스, 사물놀이․북청사자놀음으로 함께한 문화예술공연으로 알차게 운영하여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그동안 주도적으로 능곡지역의 건강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시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복지건강공동체를 구현하고자 활동하고 있는 운영위원과 건강마을지킴이의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기부, 지역사회 주민과 월곶행복건강센터 운영협의회의 물품 후원, 시흥경찰서․능곡동 유관단체․7단지아파트관리사무소 참여 등 주민 주관 행사에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민․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능곡행복건강센터 위원장(이○○)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은 물론 행복한 능곡동을 만들기 위해 저를 비롯한 위원과 건강마을지킴이가 합심하여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장터 운영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독거어르신을 비롯한 사회배려계층과 경로당 건강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능곡행복건강센터 운영위원회가 활발히 건강공동체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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