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6. 청렴실천협의회 공감토론회 개최, 40개 기관 참여하는 공동협력체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300만 인천시민이 함께 누리는 행복한 청렴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광역시가 ‘인천 방방곡곡~ 365일! 청렴으로 기분 좋은 도시 인천!’의 실천의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기 위한 「2017년 청렴실천협의회 공감토론회」를 5월 26일 인천교통공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실천협의회」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지역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는 관내에 소재한 지자체, 의회,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사회단체 등 40개 기관으로 구성된 공동협력체이다.

이날 공감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청렴실천협의회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우리사회를 지탱하는 기본과 원칙이 잘 통하는 청렴하고 정직한 문화조성을 위한 청렴실천 결의 ‘우리의 의지’를 낭독했다.

이어서 한국범죄학연구소의 공직가치, 청렴, 공무원범죄, 4대 폭력 분야 책임 연구원인 민수진 전문강사의 행복한 청렴특강이 있었다, 또한 기관별 청렴 우수사례 발표로 타 기관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갖는 등 청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지난해 9월 28일 청탁금지법 시행 후 주요 위반사례를 안내하고, 실질적인 공공기관 위반신고 접수·처리 현황 및 법원의 위반 과태료 부과 결정 예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다 명확한 청탁금지법 준수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관희 감사관은 “300만 인천시대, 행복한 청렴 인천을 맞이하여 시민들의 청렴윤리 및 반부패에 관한 바람이 높아지고 인천시 공공기관을 비롯한 인천을 이끌어가는 사회단체 및 유관기관의 역할에 대한 시민의 기대감이 커져가고 있다"면서 ”청렴실천협의회의 활동이 시민이 공감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하고 청렴도를 향상시키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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