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 및 지역 네트워크 구축으로 성폭력·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안심드림 인천조성에 앞장

[일요서울 | 인천 이석규 기자] 인천광역시는 현장의 최일선에서 여성·아동 폭력예방과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사례협의회 위원 및 여성권익시설 종사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5월 26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간담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성폭력, 성매매 피해자 상담소 등 여성권익시설 종사자 간 정보공유를 통해 상호 공감대 형성 및 업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시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 실무사례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는 그동안 폭력 피해자들의 상담과 치유에 애써온 종사자들의 힐링과 격려를 위하여 마음 챙김의 시작인 ‘나와의 소통’의 특강과 ‘움직임을 이용한 자기 돌봄과 쉼’의 주제로 한 춤 테라피 강연 등으로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와 힐링 시간 등 유용한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가정폭력, 성폭력 등에 대한 문제의식에 공감하고, 인천지역 내에서 더 이상 여성·아동에 대한 인권 유린과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음의 다짐을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참가자들과 함께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안심드림 인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23개소 여성권익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가정·성폭력, 성매매 피해자 보호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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