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군북면 모로리 제방부근 소각 연기 발견하고 즉각 신고로 큰 불 막았다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함안우체국(국장 김진한) 김경태(47세) 집배원은 16일 오후 4시경 함안군 군북면 모로리 제방부근에서 소각으로 인한 연기를 발견하고 재빨리 119 함안안전센터에 신고해 큰 불을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날 모로리 마을 주민이 제방근처 폐기물을 소각했는데 다시 연기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배달 중이던 김 집배원이 곧바로 119에 신고하고 화재진압 활동으로 대형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었다.
 
봄철 화재예방 대책으로 함안소방서와 함안우체국은 협의를 통해 집배원을 이동안전지킴이로 임명하고 소각행위나 응급상황 발생시 최소한의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김경태 집배원은 집배팀장으로서 모든 일에 모범을 보이며 특히 투철한 책임감과 성실히 근무하는 직원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으며, 함안우체국에 2012년 발령을 받고 5년째 집배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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