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살아가는 소나무가 한곳을 든든히 지킬 수 있는 이유는 뿌리가 튼실하기 때문이다. 평생을 살면서 우리의 몸이 강건하려면 우리 몸의 뿌리인 발이 건강해야 한다. 장필식 회장은 발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발문제의 개선과 건강유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관악구의 한 사무실에서 발가락 사랑을 실천하는 장필식 회장의 건강 유지 기법의 조언을 듣는다.
㈜참좋은행복 장필식 회장
장필식 회장은 전북 남원에서 7남매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젊은 시절 언론계에서 일했고, 5•18 민주화운동의 한복판에서 민주주의의 성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장 회장은 발가락교정기, 주름완화제, 게르마늄 건강깔판 특허권자다. 그는 무지외반증을 가지고 태어났다. 유난히 발이 작으며 발목이 약해 길에서 자주 넘어졌고 차를 타려 하거나 계단에서도 자주 넘어졌다. 그는“무좀•습진도 심해서 여름철이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발가락이 가렵고, 짓물러서 온 신경은 발로 쏠리곤 했다. 가장 낮은 곳에 위치하면서 우리 몸 각 부위가 자신의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묵묵히 일하나, 냄새도 나고 부끄럽게 여겨 온 발가락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참좋은 발가락 교정기
발가락 교정기를 만든 계기는 발에 물이 생겨 빼내니 쓰라려서 발가락 사이에 휴지를 끼우니 시원함을 느꼈다고 한다. 그는 “발가락을 벌려 주고 자극을 주게 되었고, 새들이나 자연의 이치를 생각하게 됐다. 발가락 교정기를 만들어 교정 후 넘어지는 현상도 나타나지 않고, 무좀과 습진도 사라졌다”고 했다. 발가락이 교정되면 발가락부터 시작하는 우리의 체형 전체가 바로 잡히게 된다. 발가락부터 시작되는 교정의 과정은 뼈와 뼈의 연결을 바로 잡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또 양쪽발의 체중을 분산해서 골고루 나눠준다는 의미이다. 그가 개발한 발가락 교정기에 3번째, 4번째 발가락의 연결고리가 있고, 재료로는 실리콘, 황토, 게르마늄, 숯을 삽입해서 특허를 내게 되었다.

우리 몸의 소통의 통로, 발가락
발가락은 인체를 지지하는 주춧돌이자, 신체균형을 조율하는 컨트롤 타워다. 우리 몸이 발가락부터 머리끝까지 하나의 연결체이기 때문에 각각의 부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장회장은 “발가락을 제대로 이해하면 인체의 신비를 제대로 이해하게 된다. 우리는 지금까지 발가락을 너무도 모르고 살아왔다”고 했다. 그는 발가락 발 건강 문화 만들기와 자연치유 문화 만들기에 앞장선다.
장필식 회장, 2017 아시아 녹색문화 브랜드 대상 수상
장 회장은 통증, 굳은살과 티눈, 변형, 부종, 냉증이 없는 발이 건강하다고 한다. 소통이 되지 않는 조직은 도태될 수 밖에 없듯이 몸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생긴 통증, 발열,오한, 신경과민, 전신무력감 등 몸의 변화들은 하루 아침에 발생하지 않는다. 장 회장은 “체온유지는 곧 면역을 유지해주는데 혈액순환이 원활하면 지킬 수 있다. 혈액순환의 가장 중요한 키는 발가락 관리에 있다”고 강조했다.

오해받는 발가락, 그리고 균형 잃은 인체
인체의 불균형은 발의 불균형으로 고스란히 드러난다. 장 회장은 “발의 문제는 발목, 무릎, 고관절, 허리, 척추까지 그 영향을 광범위하게 끼치게 된다. 발의균형, 발의건강을 개선하는 것은 전신균형을 잡는 시발점이 된다. 균형을 유지해서 편안하고, 체중을 분산시키며 완충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현대인을 괴롭히는 질병은 허리 관련 통증이다. 그런 의미에서 발가락을 관리하는 것은 허리 통증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다. 체중이 우리 몸에 가하는 충격을 원활하게 분산시켜주고, 제거해주는 것이다. 최근 20년 선진국의 의료는 대체의학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우리 몸의 병적인 증상을 그 뿌리부터 이해하려는 노력이 각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다.

Good! Best! Happy!
참 행복을 실천하고자

그에게도 시련이 있었다. 50대에 사기를 당한 것이다. 부모형제가 떠나고, 딸들조차 신용불량자가 되었다. 그는 “30억 사기친 사람을 원망하고 죽이려고도 했다. 그러나 나중엔 모든 것들은 30억 사기친 그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나의 탐욕, 욕심 때문에 이뤄진 것임을 깨달았다. 가지고 있는 것, 입고 있는 옷마저 버렸다. 길거리 가다가 할머니나 친구 등 만나는 이들에게 내가 가진 것을 줬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돈이 내 것이 아니다. 돈을 안 쓰거나 탐욕하게 되면 돈의 노예가 된다. 돈이 필요가 없다는 맘으로 쓸 때 오히려 주위에 사람들이 몰려오고, 더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고객의 성공과 행복에 힘쓰고 있다. 기업의 이미지에 대해 그는 “기업보다는 고객이 만족하고, 사업자가 돈을 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사업자를 전문화시키고, 인재육성에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그의 삶의 모토는 “건강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설명이 부족했던 일반인들에게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눈이 띄어지길 바란다”며 “59세까지 불평불만 속에 고집불통의 모습으로 다른 사람들과 원활한 관계가 맺어지지 못했고, 오로지 나만이 최고라 생각하다가 나이 60이 되어 나는 ‘가짜’라는 것을 깨달았다. 스스로 진정한 나를 만났을 때 삶의 의미를 알게 되고 감사가 넘쳐났으며 모든 것이 바뀌었다. 세상의 모든 것이 감사할 일들이다”고 말했다.

‘나’라는 개인이 아닌 ‘우리’가 행복해야 한다는 장회장은 “전세계인에게 천원이라도 주면서 나눔의 기쁨을 누리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나눔을 실천하여 참 행복한 세상이 되길 바란다는 ‘발가락대통령’ 장필식 회장의 바람이 우리 이웃에 퍼져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가 되길 바란다.

이지현 기자  jhyi1193@ily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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