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 주변 환경개선으로 주민에게 볼거리와 휴식공간 제공

[일요서울 | 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 운정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난 28일 야당동 황룡과선교 회전교차로 녹지에 ‘게릴라 가든’을 조성했다. 
  이번 ‘게릴라 가든’ 조성은 2017년도 파주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당선된 사업이다. 도심속 돌보지 않는 땅을 지역 주민이 함께 꽃밭으로 조성해 도시미관을 증진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민들의 휴식공간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양혁모 주민자치위원장은 "게릴라 가든 조성을 통해 마을 내 유휴지를 꽃밭으로 만드는 과정에 인근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주민들에게 지역에의 소속감과 애향심을 고취해 주민화합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운정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5월 20일 1차 게릴라 가든 조성작업으로 잡목 제거 및 조경석 시공, 쓰레기 수거를 실시했고, 5월 28일 2차 조성작업으로 철쭉, 금계국 등을 식재했다. 

이상례 운정3동장은 “회전교차로 주변 삭막했던 분위기가 아름다운 꽃밭으로 바뀌어 뿌듯하고 새롭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 모두가 더 화합할 수 있는 아름다운 운정3동을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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