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산림청이 전국 8개의 국립자연휴양림에서 ‘2017 숲속 작은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자연휴양림을 국민들에게 개방해 건전한 혼례문화를 보급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주최하고 (사)한국웨딩플래너협회의 주관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총 8 커플을 선발해 전국 8개의 자연휴양림에서 각각 장소별 특성에 맞는 컨셉의 결혼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다양한 이벤트 세레머니 등이 결합돼 새로운 결혼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숲속 작은 결혼식 참여자로 선정되는 커플은 자연휴양림 내 결혼식 장소 제공과 함께 웨딩 플래닝, 예식 진행 및 웨딩 패키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다만 하객 수는 장소별로 최대 70명~100명까지로 제한하고 있으며 피로연 식사의 경우 지원되지 않고 참여자가 직접 2만원 이내의 도시락 또는 핑거푸드로 준비할 수 있다. 

신청 접수 기간은 6월 30일까지이며 선정위원 평가와 면담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 여부를 확정하게 된다. 단 6월에 결혼식이 가능한 1호 커플은 우선 협의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신청서 양식에 맞게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며 공고문 및 신청서 등은 한국웨딩플래너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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