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정책 홍보에 1인 창작자들의 창의성 접목 기대

[일요서울 ㅣ 노익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과 함께 공감하는 정책 소통을 위해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들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유튜브, 아프리카 티브이(TV) 등, 동영상을 기반으로 하는 누리소통망(SNS)에서 활동하는 1인 창작자의 참신한 감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1인 창작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공정책 홍보에 접목해 국민들과 좀 더 새롭게 소통하기 위해 이번 모집을 기획했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시제이 이앤엠 다이아 티브이(CJ E&M DIA TV)가 주관하는 ‘정책 소통을 위한 디지털 콘텐츠 창작 빅리그’(이하 정책 소통 빅리그)는, 참가자들이 참신한 감각과 아이디어로 어렵고 딱딱한 정책 내용을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며 공공정책 콘텐츠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정책 소통 빅리그’에는 대한민국 청년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참여 접수 기간은 6월 5일부터 30일까지이다. 문체부는 서류심사에서 참가신청서와 지난 2년간 응모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평가해 1차 대상자를 선발한다.
 
또한 2차 심사에서는 별도의 콘텐츠기획안을 평가해 20명 내외로 최종 참가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정책 소통 빅리그’ 참가자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공공정책을 주제로 디지털 콘텐츠를 만드는 월간 임무(미션)와 장기 과제 임무를 수행하며 리그 형식의 대결을 펼친다.
 
‘정책 소통 빅리그’ 참가자 전원에게는 매월 80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매월 우수 콘텐츠를 심사해 승점을 부여한다. 월 장원팀에게는 100만 원의 상금도 수여한다. 최종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0만 원, 준우승팀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아울러 ‘정책 소통 빅리그’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다이아 티브이(DIA TV) 소속 현직 피디(PD)들로부터 콘텐츠기획단계에서부터 멘토링을 받고 다이아 티브이의 각종 장비와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이는 디지털콘텐츠 제작 전문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