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민 원내대변인은 김동철 원내대표와 국회 정무위 간사인 김관영 의원, 정무위원인 채이배 의원 등이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일 예정됐던 국회 정무위의 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논의는 오는 9일쯤으로 연기될 전망이다.
국민의당에서는 김 후보자를 둘러싼 각종 도덕성 관련 의혹에 대해 여전히 의구심을 가지고 있으나, 김 후보자의 직책 수행 능력이나 자질 등은 충분히 갖추었다는 평이 나온다.
김 대변인은 “오는 8일 의원총회를 하면 30분정도 전에 이 자리(원내대표-정무위원 회의)를 만들고 정무위원들과 원내대책회의를 할 것”이라며 “(김 후보자에 대한) 적격, 부적격 이야기는 상세히 안 했다. 청문회에 참석했던 정무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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