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전남 완도 해상에서 화물을 싣고 가던 2000t급 선박이 침수돼 해경이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다.
 
7일 오전 0시 26분경 전남 완도군 평일도 동방 1.6㎞ 지점에서 2000t급 선박이 침수됐다.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성모(54)씨 등 선원 5명은 인근에 있던 예인선에 의해 구조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기름 유출 등 해상 오염 피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박은 선수 부분이 95%, 선미 부분이 50% 가량이 바다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완도해경은 높은 파도에 의해 선박이 침수된 것으로 보고 경비정을 동원해 인양하는 한편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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