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법무부가 검찰 고위 간부 인사를 12일자로 단행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의혹과 관련해 특별수사팀장을 맡은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조치됐다.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는 대구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노 차장검사 전보 조치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임명으로 서울중앙지검이 고등검사장급에서 검사장급으로 조정되면서 검사장급 간부 2명이 근무하는 상황을 풀기 위한 조치다.
 
법무부는 이날 이들 검사장 외에도 정점식 대검 공안부장, 김진모 서울남부지검장, 전현준 대구지검장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 조치했다.
 
또 유상범 창원지검장을 광주고검 차장검사로, 양부남 광주고검 차장검사를 대검 형사부장으로 발령했다.
 
한편 법무부는 김진숙, 박윤해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과 정수봉 대검 범죄정보기획관 등 3명을 서울고검 검사로 전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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