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사상문화원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 150여명 대상

[일요서울 | 부산 이상연 기자] 부산시립중앙도서관(관장 김상식)은 오는 내달 29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사상문화원에서 학생, 학부모, 시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야단법석 문학마당, 책·연극·작가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공공도서관 연계 교육사랑 인문학 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참가자들의 인문소양 함양, 삶의 질 향상, 지역 교육문화 불균형 해소, 인문학의 대중화, 책 읽기 문화 보급 등을 위해 마련했다.
 
이 콘서트는 철학박사 김동규 부산대학교 외래교수와 문학박사 박형준 부산외국어대학교 조교수가 김탁환 작가의 저서‘거짓말이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극단 ‘THE’가 이 작품을 재해석해 연극 공연을 하고, 김 작가는 공연에 대한 비평을 한다.
 
이어 특정한 시제를 작가가 제시하면 관객들이 문장으로 표현하고, 이 문장들을 극단이 연기로 표현하며 관객들과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관객들의 질문에 작가가 대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 희망자는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앙도서관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김상식 관장은 “이 콘서트는 학생, 학부모, 시민들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책을 매개로 한 연극 공연을 관람하고, 작가와 만나는 시간도 갖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인문학의 가치에 대해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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