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동해 최돈왕 기자]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무릉건강숲 인근(삼화동 산 180-7번지외 2필지)에 사업비 5억 원 가량을 투자해 야외 물놀이 시설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관내 대표 지역기업인 쌍용양회와 상생협력 사업으로 추진하며7월 중 여름방학에 맞춰 개장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그간 동해무릉건강숲 이용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부대시설 확충에 대한 요구가 있어 무릉건강숲 방문객과 시민에게 안전한 물놀이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 시설 조성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에 조성되는 무릉 야외 물놀이시설은 자연석을 이용한 자연친화적인 시설로 야외풀 5개소 1,036㎡, 그늘 쉼터, 탈의시설, 야외 샤워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지하수 및 하천수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관정 1개소를 개발했으며 현재 지하수 영향 조사와 시설 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한편, 쌍용양회에서는 자연석 및 도로와 주차장 포장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개장 이후 보건소 무릉건강숲팀에게 운영을 맡을 계획이다.

고석민 전략사업추진단장은 “본 시설은 여름 물놀이 시설로 그 외 계절은 친수공원으로 4계절 이용할 수 있고 인근 무릉계곡 힐링캠핑장 및 동해무릉건강숲과 연계하여 동해시 대표 관광지로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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