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황록 이사장과 기업은행 김도진 행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 l 노익희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과 13일 오전 서울 중구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창업 초기 기업 및 일자리창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2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성장산업 영위 창업 초기기업과 일자리창출 기업에 1.2조원 규모의 보증서를 발급해 기업은행에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 기업은행은 거래기여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최대 1.3%p 감면하고, 보증료를 연 0.2%p씩 5년간 최대 1.0%p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도 보증료를 연 0.3%p씩 5년간 최대 1.5%p 감면해, 대출을 받는 기업의 경우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양쪽에서 보증료 지원을 받아 연 0.5%p씩 5년간 최대 2.5%p를 감면받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 기업은행은 일자리창출 기업이 정규직 직원을 신규 채용하여 6개월 이상 고용한 경우, 1인당 50만원 한도로 채용기업이 납부한 금융비용(대출이자, 외환취급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기업은행측은 “4차 산업혁명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정부시책에 발 맞춰, 미래 산업을 주도할 창업 초기기업과 일자리창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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