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농식품부가 올해 5월 세계 식량가격지수는 전월(168.9포인트) 대비 2.2% 상승한 172.6포인트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기록이다. 

특히 유제품, 유지류 가격의 상승폭이 컸으며 설탕을 제외한 모든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안정세를 보였던 식량가격지수는 3월과 4월 두 달 연속 하락했다가 5월에는 소폭 상승했다. 

최근 기상상황 및 교역 활성화가 밀 수출가격을 지탱했으며 고품질 인디카종 쌀에 대한 높은 수요로 국제쌀 가격은 6개월 연속 상승한 반면 풍부한 공급으로 인해 옥수수 가격 상승은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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