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삼척 최돈왕 기자] 삼척시는 시민들이 마시는 상수도 수돗물의 안정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수돗물 품질보고서’를 발간하고 보고서를 요약한‘수돗물 품질보고서 리플릿’을 수돗물 사용하는 전 세대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2017 수돗물 품질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정수장별(마평 정수장외 4개 정수장, 광동댐 정수) 급수구역 및 시설 현황과 원수의 수질상태, 수돗물 생산 및 공급과정, 수질기준 항목 및 2016년도 원수·정수의 수질검사 결과와 수돗물에 대한 정보 등 상수도 수돗물에 대해 평소 시민이 궁금해 하는 내용과 수돗물 관련 문의처 등이 포함돼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수원수의 수질은 마평정수장을 비롯한 4개 정수장은 1등급을, 수원이 지하수인 임원정수장은 상수원수 적합 판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원수를 이용해 생산된 정수의 수돗물은 58개 항목의 꼼꼼한 수질검사를 실시해 1년간 한건도 먹는물 수질기준 초과없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삼척시는 보다 깨끗하고 맑은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 정수시설 과 노후 상수관로를 정비하는 데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에게는 물 절약 운동을 생활화하고 실천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삼척시 관계자는 “2017 수돗물 품질보고서와 매월 수질검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할 수 있으며 시민들이 평소 수돗물 수질에 대한 의문이 있을 경우 공무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을 채수하여 수질검사결과를 통보해주는‘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