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까지 323억원 투입, 연차적으로 건립내년부터 오는 2008년까지 5년동안 323억원을 투입해 인천시내 9곳에 지역 특성을 살린 테마박물관이 연차적으로 건립된다.인천시는 시민들에게 좀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근대생활사, 문학, 향토사 박물관 등 다양한 형태의 박물관을 군·구별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15일 밝혔다.시는 이를 위해 중구에는 인천근대생활사 박물관과 자장면 박물관, 문학박물관을 짓고 동구에는 수도국산달동네 박물관, 부평엔 향토사 박물관, 강화는 역사박물관, 남구는 세계민속어린이 박물관, 서구는 장난감 박물관을 마련하기로 했다.‘인천근대생활사 박물관’은 5억원을 투입, 옛 인천 일본 18은행지점(142평)을 새롭게 단장해 꾸미며 성냥과 라이터, 철도, 우표, 사진, 엽서 등을 전시한다.

자장면 관련 자료 및 중국인촌 관련 사진 등이 보관될 ‘자장면 박물관’은 30억원을 투입하며 중구 선린동 ‘공화춘’ 건물을 활용할 예정이다.45억원을 투입할 ‘문학 박물관’은 중구 미술문화공간 조성부지(예촌조성지)내에 건립하며 유명문인 육필원고와 사진, 육성녹음 및 문학행사자료를 전시한다.‘부평향토사 박물관’은 30억원을 들여 삼산택지개발사업 지구내에 건립하고 부평구청에서 보관중인 유물과 서화, 서예, 사진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80억원을 투입할 ‘강화 역사박물관’은 강화읍 강화역사관 앞에 마련하며 강화군 보관 유물 및 발굴매장 문화재 등을 전시한다.민자유치를 통해 건립할 ‘세계민속어린이 박물관’은 문학경기장내 유휴공간에 들어서고 서구에는 ‘장난감 박물관’을 지을 방침이다. <경인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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