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지하상가 합동점검 (출처 : 대구시)
[일요서울 | 대구 김대근 기자] 여름만 되면 급증하는 범죄가 있다. 바로 몰래카메라 범죄이다. 최근들어 화장실 등 보안취약지역에 여성대상 범죄들이 증가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설공단은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위해 관할 경찰서와 함께 합동으로 도심공원, 대구콘서트하우스, 지하상가, 2·28민주운동기념회관 등 다중이용시설 6개소의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몰래카메라 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단은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사용하여 몰래카메라 설치 예상위치인 화장실 내 천장 조명사이, 변기, 휴지통과 같은 곳을 중점으로 점검하며, 비상상황 발생시 구조를 요청할 수 있는 화장실 내 안심벨 운영상태도 함께 점검한다.

대구시설공단 관계자는 "여름철을 맞아 여성범죄 취약장소의 방범시설을 보완하고 철저히 예방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설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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