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 완도 조광태 기자] 완도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상배)는 여름철 태풍 내습기(7~10월)가 도래함에 따라 태풍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태풍 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시행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철 북서태평양 해역에서 태풍이 10~12개가 발생하여 2개 정도가 국내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태풍내습에 대비 체계적인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태풍정보 입수 시부터 단계별 근무체제를 강화, 민․관 합동 예방 활동 전개로 태풍 피해를 최소화 할 예정이다.
 
특히 해상에서 경비함정을 이용한 조업선 및 항행선박을 대상으로 태풍 정보 제공 및 조기대피를 유도하고, 육상의 해경센터는 항포구 및 피항 선박 순찰을 강화
계류색 보강 등 안전조치를 통해 해양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김상배 서장은 “사고 수습 보다는 재해사고 예방이 우선이며, 해양종사자 및 어민과 함께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에 주력해주기 바란다”며 “해양사고 발생 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최우선으로 구조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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