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신현호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대책 시행 전 부동산 시장의 혼란이 우려된다며 각 금융회사에 대한 지도를 당부했다.
 
정부는 19일 전국 40개 조정대상지역에 LTV와 DTI를 각각 10%포인트씩 강화하는 방안을 7월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집단대출인 잔금대출을 받을 때도 DTI를 적용하기로 했다.
 
진 원장은 이날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번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맞춤형 조정방안이 시행되기 전에 미리 대출을 받고자 하는 선수요가 크게 발생할 경우 영업점 창구 혼란과 가계부채 관리 어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가계대출 증가세가 높은 금융회사에 대한 리스크 관리실태 현장점검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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