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고정현 기자]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자유한국당의 제2차 전당대회 호남권 타운홀 미팅이 광주에서 열린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광주 호텔무등파크에서 호남권 타운홀 미팅 '체인지 업! 호남권 비전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자유한국당'을 주제로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되는 호남권 타운홀 미팅에서는 3명의 당 대표 후보와 8명의 최고위원, 5명의 청년 최고위원 후보들이 지역 당원들을 대상으로 자유한국당의 미래와 비전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인제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정우택 당 대표 권한대행, 염동열 사무총장, 광주와 전남ㆍ북 시ㆍ도당 위원장 등 주요 당직자와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이번 전당대회에 모바일 투표를 도입하고 전국을 돌며 합동연설회와 타운홀미팅을 하는 등 투표율 끌어올리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국당은 지난 19일 제주에서의 타운홀 미팅을 시작으로 이날 호남권과 △23일 강원 △25일 부·울·경 합동연설회 △26일 충청권 합동연설회 △2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 △29일 수도권 합동연설회 등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30일 모바일 사전투표를 실시한 뒤 다음달 2일 당원 선거인단 및 청년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전국 252개 시·군·구 투표소에서 현장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3일 제2차 전당대회를 통해 개표결과를 발표하고 당대표 및 최고위원을 지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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