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서울시의회 박중화 시의원(자유한국당, 성동1)이 274회 정례회 서울시교통위원회에서 서울교통공사 사장에게 지하철에서 유출되는 지하수 적극 활용을 요구했다.
 
박 시의원은 21일 “요즘 심각한 가뭄과 더불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쾌적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지하철의 지하수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서울시 감사위원회 지적에도 아직 지하수 활용에 대책이 나오지 않았다며 선례로 길음역(냉방), 고려대역(냉난방)을 삼아 더욱 확대되어 시민의 삶의 질이 더욱더 향상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박 시의원은 “지하수 활용의 일안으로 건물옥상에서 스프링클러를 사용하여 직접 열을 시키거나 냉매로 사용하는 방법도 연구해야 할 것 이라며 지하수 활용에 대한 여러 가지 검토와 방안을 생각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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