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색의 애기 단풍으로 유명한 장성 백양사에도 수천명의 행락객들이 몰려 이제 갓 물들기 시작한 단풍을 보며 가을을 느꼈다. 김치축제가 열리고 있는 광주 중외공원에서는 전통혼례와 김치 다이어트 강좌, 전라도 사투리 도전 골든벨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광주 북구 효령동 들녘에서는 광주환경운동연합 주최로 ‘10월 나들이’가 열려 초등학생 40여명이 농촌 체험 활동을 통해 흙의 고마움을 되새겼다. 이밖에 광주 무등경기장에서는 기아자동차 노조 체육대회가, 광주 송원여자정보고 체육관에서는 서구청장배 어머니 배구대회가 각각 열렸다.<무등일보>
- 기자명
- 입력 2003.10.31 09: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