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가락중앙종친회(회장 김봉호)가 10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시 서상동 수로왕릉내 숭선전에서 가락 기원 1962년을 기리는 추향대제를 봉행했다. 김수로왕과 허왕후, 가락국 8왕조를 기려 봉행된 이날 추향대제에는 전국의 김해김씨와 허씨, 인천 이씨 종친과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해 수로왕릉을 가득 메웠다. 대제 초헌관은 김혁규 경남도지사가 맡아 잔을 올렸고, 김인도 동의대 총장과 송병호 유림대표가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았다. 숭선전 제례는 무형문화재 11호로 지정돼 매년 음력 3월15일과 9월15일 춘·추향대제가 치러지며, 대제때마다 전국에서 종친들이 찾아와 참석한다.<국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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